위 사람이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
폭행당한 박철우 선수
박철우 “이상열에 맞아 기절, 고막 터지기도”
박철우는 작심한 듯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이상열 감독은)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유명하신 분이었다. 지고 있을 때면 (맞아서) 얼굴이 붉어져 돌아오는 선수가 허다했다. 다 내 친구이고 동기들이다. 몇몇은 기절했고 몇몇은 고막이 나갔다”면서 “그런데 그게 과연 한 번의 실수인가? 한 번의 감정에 의해 한 번 그랬다는 것인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성토했다.
박철우는 “우리 어릴 때는 운동선수가 맞는 것이 당연했다. 부모님 앞에서 맞은 적도 많다. 지금 배구 선수 중 안 맞은 선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사랑의 매도 ‘정도’라는 게 있다. 인터뷰에서 ‘내가 한 번 해봤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일갈했다.
감독이 선수를 폭행해서 자격정지 당했는데 2년만에 풀려서 다시 감독으로 복귀함 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