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국 NHK
공영방송이라 방송에 광고를 하나도 넣지 않는다
대신 방송법 64조에 근거하여 수신료라는걸 걷는다.
이게 큰 논란이 있는데
일단 가격은 지상파 기준 한달에 만 오천원 쯤 되는돈이다.
조금 비싼거 뺴면 뭐가 논란이냐면
수금에 대한 집념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이다.
어차피 사람사는 집에는 테레비가 있겠지? 라는 놀라운 논리로
징수원들이라는 징글징글한 새키들이 계약이 안된, 돈안내는 집이란 집은 다 찾아간다
아침부터 밤까지 랜덤하게 찾아와서 띵똥띵똥하면서
테레비 있으면 NHK계약하라고 독촉한다
테레비 없다고 해도 얼마뒤에 또 찾아와서 띵동대는 경우도 있다.
외국인도 얄짤없다. 처음에는 순순히 물러가더니
이제 외국어 되는 사람이 와서 외국어로 돈내라고 독촉한다.
가끔씩 미납요금 징수한다고 소송까지 건다
TV사놓고 안보면 되지 않나?
안내고 버티면 되지 않냐고?
얼마전에 이렇게 소송걸어서 강제 징수하는것이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원세그(일본DMB), 수신가능 컴퓨터도 돈을 내라고 한다.
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도 않는다.
TV에 튜너를 뜯어내도, 차단 필터를 달아도
튜너를 장착하거나, 필터를 떼면 볼수 있잖아? 라면서 법원에서 돈 내라고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테레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으로 NHK TV를 볼수 있지 않냐면서 징수를 하려한 케이스도 있다.
(다행히 상대가 변호사였다고 한다)
이렇게 20년간 돈을 안낸 사람 상대로 약 400만원의 소송을 걸기도 했고
법원에서도 400만원은 너무하니 100만원만 징수하셈 땅땅 했는데도
그대로 400만원짜리 고지서를 날려놓고는 내 이새끼야 시전을 한 케이스도 있다
NHK는 이렇게 꾸역꾸역 모은돈이 6000억엔이고, 이걸 회계감사도 안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