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여수 마래 제2터널입니다.
여수 마래 제2터널은 1926년에 건설한 국내 유일의
차량 통행용 자연 암반 터널입니다.
총연장 640m 규모의 터널이 말굽 형식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수탈한 식량을 옮기기 위한 용도 였다고하네요.
예전에는 터널앞에 신호등이 없어서 일방통행으로
터널을 지나야했고 중간 중간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현재는 신호에 의해서 일방통행으로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여수 마래제2터널은 2004년 등록문화재 제1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