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세월호 농성장’을 급습했다.21일 오후 어버이연합과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가족 단식 농성’ 현장을 급습, 유가족 측의 대국민 서명운동을 방해했다.
특히 이들 보수단체 회원들 중 일부는 책상 등을 뒤엎고,
제지에 나선 경찰과 뒤엉키는 등 아수라장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