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길잃은 골든 리트리버가 편의점에 난입하여 손님은 창고로 도망가고,
편의점 주인은 계산대 위로 피신하여 경찰 헬프폰을 누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들은 난동을 벌이는 투견 대신 순한 개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매우 황당해 했다고 한다.
개가 들어와 난동을 부리거나 공격한 것은 아니고, 점주와 손님이 하필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라서
대형견이 들어오자 공포에 질려 벌어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