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도시 브래켄 리지에 살고 있는 로렐은 약 10여개월 전부터
집 근처에 꿀벌들이 자꾸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벌때문에
집에서 살 수 없게될 지경에 이르자 양봉업자에게 문의해 도움을 요청했다.
날아다니는 꿀벌을 쫓아 로렐의 집 천장을 열자 6만마리의 벌떼와
50kg 에 이르는 초대형 벌집을 찾아낸 그들.
양봉업자는 이 완벽한 환경의 완벽한 벌집을 떼어내야 한다는 사실에 굉장히 안타까워했지만
거주민의 동의에 따라 양봉업자의 양봉장으로 벌집을 옮기기로 했고
집 주인은 벌집에서 채취한 꿀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