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에서 나달의 포핸드 샷이 주심 아래에 서 있던 볼걸의 얼굴 부위를 맞았다.
관중석에서도 걱정의 탄식이 쏟아졌다.
나달은 빠르게 볼걸에게 다가가 쓰고 있던 모자를 들어서 볼걸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 볼걸의 어깨를 토닥였고 볼 키스를 했다.
이후 나달 은 경기 후에 자신의 헤어벤드를 그 볼 걸 에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