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만의 폭염이 낳은 ‘세상에 이런 일이’…옥수수가 팝콘되고 신기루까지
신기루를 봤다는 놀라운 제보도 이어졌다. SBS는 지난 30일 허공에 건물이 나타났다 30분 정도 있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청주시 서원구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신기루 현상’이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물체가 원래 있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대기 중 온도 차가 크거나 불안정할 때 빛이 굴절하면서 생긴다. 보통 이런 신기루는 사막이나 바다 등 대기 온도차가 큰 지역에서 나타난다.
누리꾼들은 “폭염의 신기원” “대한민국 폭염 근황” “하다하다 신기루까지?” “실제로 봤으면 정말 놀랐겠네요” “사막 별거 아니네요” “점점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