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으로 머리치는장면에서
감독은 삽으로 찍을라고 했고
황정민이 어이없어 하면서 잔인하다고 반대
목베는 장면도 사실 칼로 목을 베고
피가 보여야한다면서 목베는 장면까지 준비했는데
황정민이 너무 잔인하다고 반대
이야기들은 최민식도 반대.
황정민은 충분히 저장면 만으로도 잔인하다면서
뭐라하니까 감독은 잔인하면 편집할려고 했다고 함
그럼 왜찍냐고 하니 어떻게 나오나 볼려고 했다고 함.
이정재가 송지효한테 총을 겨누고
송지효가 고개을 끄덕이는 장면에서
최민식은 그냥 눈을 쓰윽 감았으면
좋았겠다고 함.
최민식은 총 한방만 쏴도 죽는데
왜 저렇게 많이 쏘냐고 뭐라했고
황정민은 안에서 피했냐고 물음.
내부 빨때(조폭으로 잠입수사한 경찰)들을 처단하고
처마 따라 내리는 빗물을 손에 받아 세수하는 장면
최민식이 좋아하는장면으로
황정민도 이장면보고 감탄 함.
(사실 이 장면은 황정민의 애드립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