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6살 때 외삼촌인 김유근(김조순의 큰아들)에게 보낸 친필편지

내구 승지 개탁/ 즉승심 야간기후만중 불승희행/ 이봉당과 식지심미/ 후일우위멱송 망망/ 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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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지 외숙 열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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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받고 (승지께서) 밤사이 평안히 보내셨다니 기쁨과 다행스러움을 이기지 못합니다.

두 봉지의 청나라 과자를 먹어보니 너무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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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또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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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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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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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