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간암 투병을 하셨는데 간병인 쓰시는 걸 싫어해서
어머니가 혼자 케어를 하시다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왔다.
제가 신랑한테 일을 그만두고 아버지 곁에 있는 게
앞으로 후회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신랑이 고민하다 퇴사하고 6개월 간 간병을 했다"고 밝혔다.
남편 신영수는 "아버지가 대소변을 스스로 할 수 없는 단계였다. 거의 반년을 와이프와 제가 교대로 돌봤다"며
"와이프가 없었으면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지내지 못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