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등학교 중국어 교과서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잘못 번역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29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국내 출판사 다락원, 시사북스, NE 능률, 지학사, 정진출판사에서 발행한 중국어 교과서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오역돼있어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오차이는 중국에서 피클처럼 담가 먹는 절인 채소를 말합니다. 우리 김치와는 다른 음식입니다.
중국에선 김치를 한국의 파오차이라며 '한궈 파오차이'라고 부르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