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트팩 스타트업 ‘그래비티 인더스트리(Gravity Industries)’에서 발명됐다. 설립자 리처드 브라우닝이 2016년 수트 개발에 착수, 같은해 11월에 6초 남짓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개량 작업을 통해 최대 시속 137km, 최대 출력 1000마력으로 10분간 비행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수직 이륙하며 조정은 두 팔로 한다. 헬멧 내부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에는 연료 사용량이 표시된다. 가격은 한 대당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6500만원)에 달한다. 이 수트는 군사용 뿐 아니라 경찰 그리고 긴급구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