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말레이시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에 따르면 최근 보석 브랜드 앰부시가 집에서 흔히 쓰는 빨래집게 모양의 귀고리를 출시했다. 앰부시는 미국 유명 힙합가수 칸예 웨스트 등 많은 스타에게 사랑받는 이른바 ‘핫한’ 보석 브랜드다.
수년간 극적으로 변화한 패션업계는 새로운 디자인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디자이너들은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는다.
앰부시의 노보 클립 귀고리가 바로 그 예다. 이 귀고리는 어느 집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빨래집게와 똑같이 생겼다.
황동으로 만들어진 귀고리에는 앰부시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밝은 주황색, 형광색 그리고 갈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따로 귀를 뚫은 필요도 없다. 어릴 때 빨래집게를 귀에 집고 놀던 것처럼 귀걸이를 그냥 귀에 집기만 하면 된다.
이 귀고리는 현재 각종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291 달러(약 34만 원)에서 408 달러(약 47만 원) 상당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앰부시는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 디자이너 윤 안이 일본인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인 브랜드다.
누리꾼들은 “브랜드 값이 90%를 차지하겠다” “터무니없이 비싸다” “디자이너가 성의없다” 등 의견을 남기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