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08143940877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봉사상 수상 허위논란의 중심에 선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박사 학위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포털 인물정보 학력사항에 기재돼 있던 ‘교육학박사’가 최근 사라지고 대신 ‘명예박사’로 수정된 점에 비춰 가짜박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6일 조 후보자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최 총장의 교육학 박사 학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침례대학에서 교육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데 워싱턴 주에는 카톨릭계나 일반대, 감리교신학교는 있으나 침례교는 대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에는 그런 이름의 학교는 없다”며 최 총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청문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 총장의 학사, 석사, 박사 학위 모두가 가짜라는 말이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