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제작진이 녹취 전문 공개를 결정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짜깁기 편집이다’, ‘악마의 편집이다’ 등 많은 말이 떠돌고, 진실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알릴레오 제작진은 사안에 대한 진위 여부를 시민 여러분께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KBS는 지난 10월 8일 '알라뷰(알릴레오 라이브 View)' 3회 방송이 나간 직후, 해당 방송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알릴레오> 제작진은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전달한 적이 없음을, 인용한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여 밝히고자 합니다. KBS 역시 자신의 취재 내용에 왜곡이 없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9월 10일 KBS 법조팀과 김경록 차장의 한 시간 분량의 인터뷰를 공개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록 차장의 개인적인 대화록이 유출돼, 현재 거의 모든 언론사가 이 파일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려하였습니다.
첨부된 파일은 <알릴레오> 제작진이 제작의 편의를 위해 직접 작성한 원본 파일이며, 언론사들이 보유한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0월3일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고, 김경록 차장의 동의하에 녹취를 진행했습니다. 녹취파일은 약 1시간30분 분량입니다. <알릴레오> 제작진은 녹취록 공개에 대한 김경록 차장의 사전 동의를 받았습니다.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록 차장이 나눈 1시간 30분간의 대화가 조국 법무부 장관 측에 유리하게 편집됐고, 김경록 차장이 인터뷰한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검찰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경록 차장은 오늘 오전(10월 10일 오전 11시 48분) 유시민 이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인터뷰 내용 후회없고, 편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cMDoh69S9b0D3Fxtz4QiZp-deWDx9XL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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