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이모씨(47)가 실종 직전까지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인과 친척 등에게서 받은 꽃게 값도 도박으로 다 날린 것으로 조사됐다.해양경찰청은 22일 이씨 실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씨의 급여·수당·금융 계좌분석을 통해이씨가 최근 15개월간 도박계좌로 591회 송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