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금성탐사선 베네라 탐사선이 촬영한 금성 표면.
베네라 시리즈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1970년 12월에 7호 탐사선을 최초로 금성에 착륙시키켜 23분간 자료를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인류의 탐사선이 다른 행성에 최초로 착륙한 성과이기도 했다.
1982년 3월에 금성에 도착한 베네라 13호는 액체 질소로 냉각시키는 방식을 사용해 금성 표면에서 127분간 동작할 수 있었다.
한계치를 약 30분 정도로 추정하였으나 , 베네라 시리즈 중 가장 오랜 시간동안 임무를 수행하였다.
금성의 가혹한 환경에 버틸 수 있게 티타늄을 사용했으며 카메라의 랜즈도 수정을 깎아서 만들었다.
물론 지금은 내부가 모조리 불타고 녹아 잔해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