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태멋
영국의 천재이자 자폐성 장애인
다니엘 타멧은 1979년 영국에서 태어난 자폐서번트이다.
아스퍼거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다니엘은 4살 때 심한 간질 발작을 일으킨 후,
자폐와 천재성을 동시에 가진 천재 자폐서번트가 되었다.
다니엘은 사물과 지식을 시각, 청각, 촉각화시켜 공감각으로 인지하는 독특한 사고 체계를 갖고 있다.
그는 세상의 사물을 숫자로 이해하며,
암산으로 몇 초 만에 엄청난 수학계산을 해내고,
즉각적으로 그 숫자가 소수인지, 합성수인지 알아낼 수 있는 컴퓨터 이상의 수학적 능력을 보인다.
2004년 3월, 다니엘은 5시간에 걸쳐 22,514개의 원주율 소수점 이하 숫자들을 암송하여, 유럽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는 언어 분야 에서도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핀란드어, 웨일즈어, 에스페란토 등 현재 총 10개 언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배우기 어렵기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어를 불과 일주일만에 완벽히 익혀 그 나라의 TV토크쇼에 출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아이슬란드어를 가르친 강사는 그를 인간을 넘어선 자로 표현했다.
또한 스스로 맨티(Manti)라는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였다.
서번트 중에서도 매우 드물게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케이스이다.
주변의 노력으로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할 정도로 자폐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작가, 언어 교육자로 활동 하고 있다.
동성애자이며, 일반인 사진작가와 결혼, 남편 과 프랑스 파리 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