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한 기자가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고 가는 것을 봄.
-> 이효리 야구 보러 왔다는 기사가 나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김
-> 야구장에 가보니 그 날 시구가 김연아 선수였음. 그래서 “김연아 처음 본다. 너무 귀엽다”며 경기 내내 즐거운 모습
그런데 기사는 전혀 다른 내용이 보도됨.
이효리가 김연아에게 밀려 시구를 하지 못했다는 잘못된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
-> 이효리는 한물간지 오래인데 감히 김연아랑 비교하냐느니 댓글이 난리가 남
->다음 날 아침 이효리는 침대에서 대성통곡을 함
“진짜 짜증난다. 잠이 안 오고 계속 꿈에 나온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정말 야구가 보고 싶어서 간 거였다. 누가 시구를 하는 줄도 몰랐고, 왜 그렇게 나쁘게 이용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엉엉 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