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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총장 측근 제보자 뉴스공장 인터뷰 전문
짤박스 2019-09-30 12:31:27 | 조회: 458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1공장]

 

표창장 위조 주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야당 정치인과 논의 후 입장 결정했다?

 

- 제보자 (동양대 관계자)

 

김어준 : 조국 장관 측과 동양대 최성해 총장 측 사이는 크게 두 가지 이슈에서 지금까지 대립하고 있죠. 첫 번째는 표창장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최성해 총장에게 표창장 관련해 허락을 득했다.” 주장하고 있고요, 최성해 총장은 “그런 적이 없다.” 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정경심 교수는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재정 지원 관련해 청탁이 있었고 거부하였다.” 라고 주장하고 있고, 최성해 총장은 “그런 일이 없다.” 고 부인하고 있죠. 그런데 이 두 가지 이슈 관련해서 최 총장의 매우 가까운 측근 중 한 분과 우연하게도 관련 대화를 나눈 두 분이 있었고, 그 두 분이 뉴스공장에 관련 대화를 직접 제보를 해 주셨어요. 이 두 분을 직접 만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보자 1, 2 : 안녕하세요.

 

김어준 : 한 분은 최 총장과 아주 가까운 분이시고, 그리고 또 한 분은 오랜 지인이십니다. 저희가 이제 세 분이 나눈 녹취록 전체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우선 여기 이 자리에 안 계신 동양대 최 총장의 측근이라고 하는 그분이 최 총장과는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가요? 왜냐하면 최 총장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에 대해서 대화 속에 등장하는데, 어떻습니까?

 

제보자 1 : 제가 알기로는 아주 젊어서부터 같이 지내고.

 

김어준 : 한 40~50년 정도 됐나요?

 

제보자 1 : 네, 그 정도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젊은 시절부터. 그런데 이제 그냥 친구냐 아니면 동양대 내의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알고 있는 동양대 내의 어떤 요직에 있는 분이냐는 또 다른 이야기인데요.

 

제보자 1 : 지금 그분은 학교 측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예전 한 10여 년 전에 근무를 했었다가 그만뒀다가 이번에 다시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오랜 지인 관계 플러스 현재도 동양대의 어떤 요직에 계신 거군요.

 

제보자 1 : 예

 

김어준 : 주요 관계자고 최 총장과 아주 오래된 사이고, 학교 사정에도 밝은 분이다. 이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제보자 1 : 예.

 

김어준 : 저도 녹취록을 들어 봤습니다만 두 분이 대화를 나누다가 이분이 대화에 합류해서 세 분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황인데요. 그런데 이제 두 가지 쟁점, 표창장과 청탁에 관한 쟁점이 우연하게도 대화에 등장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표창장 관련해서 최 총장이 “표창장은 위조됐다.” 라고 처음부터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화 내용을 보면 그게 실체적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황이 등장해요. 대략 소개해 드리면 이 일이 터지기 전에 이미 총장님은 의논을 했다, 이런 대화가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누구 편을 들 것이냐,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나오게 된 거죠?

 

제보자 1 : 우연히 만났을 때 여쭤봤죠. 학교가 요즘 힘들지 않나. 그랬더니 거기에 대해서 이분이 한 30~40분에 걸쳐서 그냥 스스로 학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신 거죠.

 

김어준 : 표창장 관련해서 이미 8월 26일 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이런 내용.

 

제보자 1 : 그런 내용도 있고요.

 

김어준 : 그런 내용도 등장하고 그러면서 이런 표현도 등장합니다. “조국 편 잘못 들었다가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잡으면 학교 문 닫는다.”

 

제보자 1 : 네,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보자 1 : 지인들하고 의논도 좀 했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그게 8월 26일인데 회의를 한 것이. “자유한국당이 가만 놔두겠느냐.” 이런 대화도 나옵니다

 

제보자 1 : 예.

 

김어준 : 그리고 8월 27일 그다음 날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최 총장이 서울에 올라와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그중에 주목할 만한 사람이 자유한국당의 정치인 한 사람 이름이 거론됩니다, 그런데 거론되는 이 인물과 이 말을 하신 최 총장의 측근이라고 하는 이분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제보자 1 : 그렇죠. 그분하고도 이제 초등학교 때 동창이고, 그 정치인분하고 그다음에 저희한테 이야기를 하신 분하고.

 

김어준 :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소속의 한 정치인과 지금 이 대화를 나눈 측근, 그분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거죠?

 

제보자 1 : 예, 초등학교 동창이고 서로 같은 집에서도 같이 지냈다, 초등학교 때. 그렇게 해서 아주 친한 친구라고 이야기를 하고.

 

김어준 : 그러니까 그분과 최 총장이 서울에 올라와서 만났다는 거죠?

 

제보자 1 : 예,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어준 : 그다음 날.

 

제보자 1 : 예.

 

김어준 : 그런 취지의 대화가 녹취된 것을 저희가 확보했습니다. 잠깐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 음성대역>

측근 : 언론하고도 충분하게 접촉하고 터주기 전에 이게 이미 8월 26일 날 낌새가 총장님이 이미 학교 재단 이사회를 열었다고, 정경심 교수 때문에 8월 달에. 8월 21일부터 다 준비하고 있었거든. 어떻게 갈 거냐, 갈림길에 서 있었다. 조국 편 잘못 들었다가는 자한당이 정권 잡으면 학교 문 닫아야 돼. 그렇지 않아요? 자한당이 놔두겠어요? 27일 날 바로 서울로 올라가서 *과 *가 전부 다 다 서울 오라고 해서 서울에서 다 만났어요.

 

김어준 : 방금 들으신 녹취록은 저희가 대역을 써서 녹취록 있는 내용 그대로를 연기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정황은 최성해 총장이 있는 그대로 실체가 아니라 사실은 정치적 판단을 하여 학교를 위해서 한쪽 입장을 정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정황이에요.

 

제보자 1 : 예, 그럴 수 있죠.

 

김어준 : 그러니까 최 총장은 그런 정치적 판단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정황입니다. 경북 영주 풍기에 있죠, 그 대학이. 자유한국당이 굉장히 강세인 자유한국당 지역구라고 할 수 있죠. 그러다 보니까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잡으면 학교 문을 닫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 그러니 입장을 자유한국당에 유리하게 정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고민 같은 거였어요. 최 총장은 그냥 자기가 기억하는 대로만 말한 것처럼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그게 아니라 이런 고려가 있었다는 거니까요. 말한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는 정황, 가능성, 그런 걸 담고 있는 겁니다. 물론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자, 두 번째 대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눠 보겠습니다. 이 국면 초기에 정경심 교수 측에서는 최성해 총장이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취지로 그 이유가 아무래도 동양대 관련해서 재정 지원을 청탁하였는데, 민정수석 시절에. 그걸 거절했기 때문이 아니냐. 나름의 추측과 주장을 내놓은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이제 최성해 총장은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런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역시 대역으로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 음성대역>

측근 : 정경심 교수한테 재정 지원 대학으로 안 해 주는 바람에 총장님이 열 받아서 안 해야 될 이야기까지 다 해 버린 거야.

 

김어준 : 자, 청탁 관련해서도 대화가 길게 이어집니다. 학교 재정 상황에 대해서도 길게 이어지고. 그런데 이 청탁 관련해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그 측근이. “정경심 교수한테 재정 지원 대학으로 안 해 주는 바람에 총장이 열 받아서 안 해야 될 이야기까지 다 해 버린 것이다.” 이게 이제 흔히 말을 하다 보면 이렇게 말이 뚝뚝 끊기고 비문이 돼서 그 현장에서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인지 아는데 제3자가 나중에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를 대화가 나와 버렸어요. 이걸 제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우선 정경심 교수 측에서는 최 총장이 동양대 재정 지원 관련해서 청탁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 관련된 내용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말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겁니까?

 

제보자 1 : 측근의 이야기로는 교수 회의인가 이런 걸 했는데 학교가 어려우니까 재정 지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들 노력하자.

 

김어준 : 아, 모두를 모아 놓고.

 

제보자 1 : 예.

 

김어준 : 그러니까 총장은 모두를 모아 놓고 잘해 보자고 했는데 정경심 교수는 그 자리에서 ‘어? 이건 민정수석인 내 남편에게 청탁하는 거야’ 라고 혼자 착각해서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최 총장 측의 주장을 이렇게 측근이 설명하는 거네요.

 

제보자 1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실제 대화 내용에도 학교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급료가 모자라서 부동산을 매각하고 있다.” 그런 이야기를 계속 하는 거죠.

 

제보자 1 : 예. 그건 그쪽 지역에서는 주민들이나 다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어준 : 아, 그렇군요. 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던 것은 사실이군요.

 

제보자 1 : 그렇죠.

 

김어준 : 그래서 그게 전체 교수들을 모아 놓고 한 말인지 아니면 그것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정경심 교수에게 전화해서 요청을 했는지는 우리가 알 수 없으나.

 

제보자 1 : 그렇죠.

 

김어준 : 알 수 없죠. 그건 정경심 교수 측의 주장이고 최성해 총장은 부인하고 있는데 어쨌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알겠습니다. 지금 옆에 함께 앉아 계신 분은 본인의 목소리가 나가면 본인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야기를 안 하고 계십니다. 한 자리에 있습니다. “네.” 한번 해 주십시오.

 

제보자 2 : 네.

 

김어준 : 네, 있다는 걸 알려 드립니다.

 

김어준 : 자, 주요한 내용은 짚었는데 다시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서 표창장 위조와 관련한 건은 이미 기소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26일 날 회의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지금 나눴고, 그 이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와요.

 

제보자 1 : 26일 날 이사회를 열어서 어떻게 할지 준비를 했고. 그리고 27일 날 서울에 올라가서 정치인하고 기자하고.

 

김어준 : 자유한국당의 모 정치인을 만났고, 그리고 또 모 기자를 만났는데 그 모 기자는 지역의 대학 총장의 가족이라는 이야기가 있고요.

 

제보자 1 : 예, 동생이라고 하고.

 

김어준 : 혹시 다른 사람도 등장합니까?

 

제보자 1 : 국회의원 이야기는 나옵니다.

 

김어준 : 또 다른 국회의원 이름이 또 나옵니까?

 

제보자 1 : 네, 그 지역 국회의원하고 또 가까운 사이이고.

 

김어준 : 아, 지역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름이 또 등장합니까?

 

제보자 1 : 예.

 

김어준 : 같이 의논하였다고 하는 대상 속에.

 

제보자 1 : 네, 그게 나와 있습니다.

 

김어준 : 두 정치인을 실제 만났는지 아직 확인할 수 없어서 그 두 분은 익명으로 저희가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소속은 자유한국당입니다. 전체적인 취지는 자유한국당 정치인과 의논하여 입장을 결정하였고, 왜냐하면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잡으면 학교 문을 아예 닫을 수도 있다는 걱정, 자유한국당이 가만히 놔두겠냐 하는 걱정 등이 있었다. 그래서 꼭 위조가 아닌데 위조했다고 결론 낼 수는 없으나 그런 의논은 있었다 까지는 저희가 확인할 수 있네요.

 

제보자 1 : 예.

 

김어준 : 저희로서는 대단히 감사한데 이런 내용을 왜 굳이 이렇게 멀리 오셔서 저희한테 제보해 주셨는지 이유를 좀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보자 1 : 저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동양대학교가 그냥 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최성해 총장님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라는 분이 이런 이야기를 시작을 하게 돼서 제가 우연찮게 녹음을 하게 된 겁니다. 제일 궁금한 게 과연 정말 청탁을 했을까? 국회의원이나 다 만났을까? 공장장님한테 이게 진짜일까요? 거짓말일까요? 라고 물어보고 싶어서 제가 제보를 하게 된 겁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저희도 취재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정도 측근이라면, 40~50년 지인이고 그리고 만났다고 하는 정치인이 본인의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라고 하면 사실일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만 그건 저희가 확인해 보고 뉴스공장을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제보자 1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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