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리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피직스 월드.
피직스 월드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거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중대한 발견 10가지를 선정하였음.
그런데 그 중대한 발견 중 하나에 한국인 교수의 연구가 선정되었음.
그게 바로 무엇이냐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한승용 교수가,
초전도 자석에서 필수적으로 여겨졌던 전기 절연을 의도적으로 제거한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No-Insulation High Temperature Superconductor Magnet) 란 개념을 제시하였기 때문.
이 제안을 통하여...
초전도 자석에서 운전사고 발생 시, 사고 전류가 주변의 건강한 초전도 영역으로 자동 우회(automatic bypass)하도록 해,
초전도 자석을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고, 이를 통해 초전도 자석의 운전 안전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자석의 초소형화도 가능해져, 초전도 자석 제작 방식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음.
또한 미국 국립 고자기장 연구소와 공동으로
직류 자기장 세기 기록에서 종래의 '44.8테슬라'를 돌파해,
'45.5테슬라'를 달성하였음.
기존에 44.8Tesla의 세계 기록을 보유했던 자석이 무게 35톤에 달하는 데 반해,
무절연 고온 초전도 기술로 자석의 무게가 1/100이하로 초경량화를 시켰음.
이 제안을 통하여,
초고자기장 자석의 개발 비용과 운전비용을 절약하고,
나아가 지금까지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초고자기장을 활용해
다양한 전기기기들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게 되었음.
현재 이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은...
미국의 Commonwealth Fusion System(CFS)...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초소형 핵융합 장비의 핵심 기술로 적용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광범위한 산업계에 빠르게 적용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음.
(MRI, 암 치료기, 신재생 에너지, 전기추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