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부인이 부산 사투리로 울면서 '선생님 우리 딸 꼭 붙여 주셔야 돼요'라고 말해 진정시켰는데, 이게 거짓이면 나를 명예훼손으로 걸어야지."
"(박 후보의 발언은) 100% 거짓말이다. 이대 교수실에 대학 직원이 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박 후보 부인과 딸이 함께 있었다. '채점 때 잘 좀 봐줘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박 후보의 딸이 홍대 입시에) 떨어졌다고 무죄가 되지 않는다. 이걸 부정하면 정말 나쁜 사람이다. 처음에는 홍대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더니…언론에서 조사하면 다 나온다. (박 후보 측) 발등에 불똥 떨어졌다."
"XXX, (청와대)비서관 보고를 평검사가 했겠어요. 이성윤 검사가 했겠지. 그 사건 덮자마자 이성윤 검사가 바로 승진했어요. 당시 검사들과 3자 대면 하라고 해도 할 수 있어요. 조사하면서 한 얘기 전부 한 자도 틀림없이 기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