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중종 14년(1519년) 4월 22일 경연 시 동지사 김안국이 여사(여성 사관) 제도를 도입하여 왕의 사생활까지 기록에 남기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중종은 여인은 글을 모른다는 이유로 여사 제도를 거절하였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위의 실록 내용을 바탕으로 [만약 여사 제도가 존재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픽션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