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mm M777 견인곡사포
중동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군사작전지에 주둔하는 미육군 미해병 전투부대들의 주력 포병전력
M777의 장점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진(↑)
M777은 신속전개를 위해 항공기 수송능력을 가장 중시했는데,
티타늄과 알루미늄합금을 떡칠 하여 견인곡사포 치고는 놀라운 4.7톤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함
(국군의 주력 견인포인 KH179는 6.8톤, 미군의 기존 주력 견인포인 M198은 7톤)
가벼운 무게 덕에 C-130 수송기에 1문만 실리던 M198과는 달리 M777은 2문을 실을 수 있는데다,
UH-60같은 중형 헬기에겐 어렵지만 CH-47 등과 같은 본격적인 수송목적의 헬기들은 충분히 운반이 가능해서
신속하게 포대를 전개할 수 있음
이렇듯 획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시킨 반작용으로 그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버렸는데,
자그마치 한화로 1문당 약 50억원. 국군의 K9 자주포가 1문당 약 40억원인데 10억원 더 비쌈
움짤들은 방열을 잘못한게 아니라 발포시의 에너지로 포대를 땅에다가 박는 긴급방열
한반도 전장과는 맞지 않아서 국군에겐 별로 필요없긴 하지만,
여기저기 움직이는 미군이기에 쓰고 돈이 많은 미군이라서 쓰는 물건.
견인포 주제에 K9보다 비싼 거에서 미군다운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