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에서 발해와 관련된 유적 발표가 있었음
2013년 부터 8년 동안 꾸준히 유물을 발굴해 옴
그 결과 발해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의문점이 생김
1번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발해의 초기 수도인 동모산
2번은 조선족자치구 투먼시에서 발굴된 유적
기존 동모산이라고 알려져 있던 곳 보다 한반도와 밀접한 곳임
고구려 후기 ~ 발해 초기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발해의 수도인 동모산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음
하지만 이곳에선 발해의 유물 뿐만 아니라 '동하'라는 국가의 유물도 나옴 (요동 지역에 있던 녹색 지역)
1214년에 금나라가 몽골의 침략을 받으면서 선조들의 고향인 만주와 중국 본토가 분리됨
그 만주에 있었던 거란족 일부를 토벌하다가 그냥 나라를 세운 것이 동하임
그래봤자 19년만에 몽골한테 망한 국가임
따라서 이번 투먼시 산성 유적은 발해인들의 유적, 동하인들의 유적이기도 함
중국 학계는 꾸준히 '발해는 말갈족이 세운 국가'라며 고구려와의 연관성을 모호하게 했음
그러나 한반도와 굉장히 밀접한 지역에서 고구려 후기 ~ 발해 초기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발해 초기 수도인 동모산이 여기라고 밝혀질 경우 중국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에 오류가 생겨버림
따라서 중국은 고구려를 중국사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