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재를 시작했던

갓오브하이스쿨이 11년만에 완결에 도달했다는 소식



하지만 아직 네이버에는 아직 완결에 도달하지 못한

초장기 스토리 웹툰 4개가 남아있다













4. 신의탑

2010년 연재 시작

그러나 20년 6월 이후 무기한 휴재 중이라

실제 연재는 10년 정도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오르는 소년

밤의 이야기를 다룬이능계 배틀물

초창기의 폼은 역대급이었으나

갈수록 벌려놓은 세계관이 커지고

아이디어 고갈 수습이 안되며

초기 고점도르만 갱신하고 있다는 평가



작가의 손목 건강도 나락 갔고

번아웃도 심하게 온 것으로 보이며

민심도 나락 간 상황이라 진짜 완결이 가능할까

의문스럽다는 여론이 많다













3. 쿠베라

2010년 연재 시작

중간 중간 휴재를 거치며 현재 3부 연재 중



인도 신화를 토대로 삼아서 전개되는

판타지 로맨스물

특이점은 주인공이 10명이라는 것

그만큼 거대하고 복잡한 세계관으로 전개되니

가볍게 보기엔 절대 쉽지 않다

장기 연재지만 웹툰의 퀄리티를 잘 유지하면서

작가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철저히 마이너 한 작품이다 보니

고정적인 지지자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 걸 수도)













2. 나이트런

2009년 연재 시작

중간 중간 휴재를 거치며

현재 최종장(맞겠지?)으로 진입 중



인류가 우주에 진출한 먼 미래,

괴수와 인간이 싸우는 이야기

처절한 SF, 다크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특징은 작가가 그림을 더럽게 못 그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말을 잘 못한다

하지만 엑션의 연출과 특유의 상상력

본인만의 뚝심 넘치는 세계관 구성은

확실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작가의 건강 문제도 심각하며

나락을 수도 없이 경험하면서도

끝까지 집필하며 전진하는 과정이

마치 웹툰의 내용과

혼연일체가 된듯하다













1. 히어로 메이커

2006년 연재 시작

이게 어느 정도 오래된거냐면

네이버가 웹툰 사업을

시작하며 10번째로 계약한 웹툰이다

정통 판타지 사극

연재 기간만 쳐도 16년으로 압도적이지만

이 작품의 특징은 그 기간 동안

휴재가 진짜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즉 실질적인 분량에서 네이버 다른 웹툰을 가뿐히

압살하는 진짜 초초장기 웹툰이다

심지어 위의 다른 작품들은 그래도

최종장으로 가고 있구나

라는 낌새라도 느껴지는데

이 작품은 언제 엔딩이 날까

감도 잘 오지 않는다

내용은 원래 공주의 용사 꿈을 이뤄주는

히어로 메이커에서 시작된 코믹물이었는데

이후 내용은 판타지 국가 정치물에 가깝다

실질 독자수가 네이버 웹툰 중엔 적은 편이지만

마니아층이 굉장히 탄탄하다

그림체가 조잡스러워서 유치 할거라는

편견이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생각보다

탄탄한 내용에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