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진흥아파트 진흥종합상가에서 난 불이 오후 4시29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서초소방서와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쯤 시작된 불은 오후 3시25분 초진된 뒤 다시 1시간여 뒤 완전히 꺼졌다. 오후 4시50분 기준 건물 창문 곳곳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으나 기운은 전과 다르게 약해진 상태다.
연기를 흡입한 경상자는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해 17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12명은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자기 차량을 이용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 4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